'코로나19' 소상공인 살리고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로컬 배달앱
수수료·광고비·가입비 3無 배달앱 지원, 사업주·소비자 상생 기대
코리아센터, 사회적 재능기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받기도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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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사회적 재능기부 일환으로 지역(로컬) 지자체용 공공 배달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센터 측은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지역상권 소상공인들은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상권 소상인들이 코리아센터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 배달앱을 통해 희망의 불씨를 피우고 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공 배달앱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일반결제와 함께 지역화폐, 지역상품권결제, 제로페이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특히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3무(無)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코리아센터의 공공 배달앱은 전국구를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며 로컬 상권에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관련, 공공 배달앱은 로컬 상권에서만 검색과 주문, 배달이 가능하고 해당 지역에서만 소비될 수 있도록 제공돼 지역 골목상권에 특화됐다.
코리아센터는 공공 배달앱을 사용할수록 지역 소상인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일반결제와 함께 지역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와 할인 혜택으로 사업주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상생 배달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리아센터의 공공 배달앱 도입을 원하는 지자체들은 코리아센터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재능기부로 선보인 배달앱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골목상권이 살아나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과 고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2017년 대전광역자활센터를 시작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자활기업과 장애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익가치를 실현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김기록 대표가 ‘사회적경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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