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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산 다세대주택 폭발성 화재로 2명 사망…경찰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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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 오산시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내부.(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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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최대호 기자 = 7일 오전 9시12분께 경기 오산시 오산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폭발을 동반한 불이나 2명이 숨졌다.

불은 주택 4층에서 발생했다. 집안에서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과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녀가 가족관계 인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불이 날 당시 폭발음이 있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3분만에 꺼졌다. 주민 5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폭발이 있었는지 여부는 감식을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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