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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기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방 비용 지원.. 최대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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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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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추경예산 2470억원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점포에 재개장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9일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에 따라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점포(확진자 방문점포, 사업주가 확진자인 점포, 휴업 점포)에 대해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점포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관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광역시, 경산시 등 특별재난지역의 약 17만개 소상공인 점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편리한 사업신청을 위해 소상공인 확인 절차 및 구비 서류도 최대한 간소화할 계획으로, 소상공인 확인을 위한 별도 서류 제출은 생략했으며 확진자 방문 여부도 지자체가 자체 확인할 예정이다.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경산시는 온라인 접수와 함께 각각 128개 주민센터 활용, 전담창구 구성 등을 통해 신속·원활하게 자금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접적 경영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전례 없는 대규모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장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17개 시·도와의 협력해 신속·원활하게 적극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신청시기, 사업신청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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