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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이탈리아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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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이어 유럽서 수출 물량 증가세

이투데이

진매트릭스는 이탈리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이탈리아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미화 28만 8000달러(한화 약 3억 5000만 원)로 이전 계약보다 약 1.5배 증가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럽 지역 중 하나로, 진단키트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 제품공급 이후, 현장에서 ‘네오플렉스 COVID-19’의 정확성·신뢰도를 검증 받고 추가 주문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 5억7800만 원 규모의 ‘네오플렉스 COVID-19’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달 6일 5억5100만 원 규모의 물량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하고, 정확하며 쉽고 빠른 분석이 가능해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도 추가 계약을 성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미국 지역 중심으로 수출 진행을 위해 각국의 진단업체들과 긴밀히 미팅을 갖고,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지난 3월 ‘네오플렉스 COVID-19’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하고, 이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완료하고 현재 승인을 대기 중이다.

[이투데이/노은희 기자(selly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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