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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2차 한미 통화스와프 44억달러 응찰…입찰한도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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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한국은행은 85억달러 규모의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응찰규모는 총 44억1500만달러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액 낙찰됐다. 실제 공급은 9일날 이뤄질 예정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에서 10시 30분까지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예정액은 만기 8일물이 15억달러, 84일물이 70억달러로 총 85억달러였지만 절반 수준이 응찰됐다. 실제 응찰 규모는 8일물이 2억7500만달러, 84일물이 41억4000만달러 등 총 44억1500만달러였다.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은 이번이 2차다. 1차 공급 당시에도 120억달러 규모로 진행했으나 실제 응찰액은 87억2000만달러에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하여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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