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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더리움 17% 상승하고 비트코인 7300달러 터치...'황소장' 도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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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7일,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출처 | 크립토닷컴 거래소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이 17%가량 오르며 170달러에 진입했다. 시총 1위인 비트코인(BTC)도 6% 이상 오르며 7300달러대로 올라섰다. 시총 3위인 리플(XRP)도 9%대 오르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달 13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비트코인뿐만이 아니다.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이오스(EOS), 바이낸스코인(BNB), 테조스(XTZ) 등 시총 10위권 내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했고,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투자했던 스텔라루멘(XLM),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크립토닷컴 코인(CRO), 코스모스(ATOM)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 폭의 차이만 있을 뿐, 시총 1위부터 100위까지 거의 모든 가상자산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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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인마켓캡



가상자산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대해 뚜렷한 이유를 확인할 수 없지만, 업계는 일단 화색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며 하루 만에 비트코인이 40%가량 하락한 후 완만한 상승세를 그렸는데, 메이저 코인 상당수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여 3월 하락분을 회복했으며,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초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심이 패닉셀을 만들었지만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진정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고, 국가마다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다시금 투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온 데에 따른 상승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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