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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북농협, 축사 10곳 방취림 3200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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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저감, 축사 경관 개선 '일석이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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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농협은 올해 상반기 축사 10곳 주변에 방취림 3200그루를 심어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 자연 친화적이고, 깨끗한 축산업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축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박종만 농협진천군지부장, 최병은 진천축협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은 진천군 문백면 축산농가를 찾아 방취림 700그루를 심었다.

울타리 사업은 농협중앙회 경제지주가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축사 주변에 측백·편백·사철나무, 스트로브 잣나무를 심어 냄새 저감 등 축사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충북농협은 농가 신청을 받아 올해 32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사업의 필요성 등을 홍보해 농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냄새 취약시기인 여름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 컨설팅을 하고 냄새 저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축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농가 스스로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농업을 구현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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