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첫째주(3월 30일∼4월 3일) 회사채 거래대금이 총 3조1397억원을 기록해 전주(2조50억원) 대비 5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첫째주(3월 2∼6일)의 3조5364억원 규모를 기록한 이후 4주 만에 최대 수준이다.
다만 아직 채권시장이 정상궤도를 찾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4월 첫째주 거래대금을 일평균 거래대금으로 환산한 값은 6279억원으로 여전히 작년 일평균 거래대금인 720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4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투협에 따르면 4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23.9로 나타나 전월(113.6) 대비 증가했다.
[문가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