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오른쪽).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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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존슨 총리에게 "당신의 낙천성과 유머감각이 병마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말을 건넸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 만인 지난 6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LBC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존슨 총리가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인공호흡기를 착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총리직은 도미니크 라브 외교장관이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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