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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빅뱅 승리 홍콩 클럽 개장으로 인간쓰레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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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예계 영향력 대단한 썅쭤 직격

홍콩에 호화주택도 마련했다는 설 대두

홍콩 언론 폭로, 진실에 근접한 보도인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본명 이승현)가 최근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하면서 클럽까지 열 것이라는 소식이 파다하게 퍼지자 홍콩 연예계의 중견 실력자인 쌍쭤(向左·40)가 그야말로 거품을 문 채 그에게 맹비난을 퍼부었다고 한다. 인간 쓰레기라는 의미의 욕도 했다는 것이 홍콩 언론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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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였던 승리를 맹비난한 홍콩 연예계의 실력자 샹쭤./중국 인터넷 사이트 신랑(新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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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승리는 호화주택이 많이 소재한 곳으로 유명한 홍콩 반산(半山)구에 호화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마도 그에 대한 국내의 부정적 여론이 너무 극심해 이민을 생각하고 구입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 문제는 그가 홍콩에서도 클럽을 열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홍콩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거의 사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의 중화권 연예계에서의 네임밸류로 볼 때 성공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연예인들을 바라보는 홍콩인들의 시각이 비교적 관대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진짜 이렇게 단언해도 좋지 않을까 보인다. 그러나 아버지가 유명한 영화 제작자 샹화창(向華强·76)인 샹쭤는 많이 다른 듯하다. 승리의 행보에 대한 소식을 언론을 통해 알았는지 "나는 그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중국이나 홍콩에서 꺼져야 한다"면서 분노의 팩폭을 날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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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였던 승리 관련 기사와 사진./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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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승리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인지의 여부는 아직 100%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한인사회에서도 관련 뉴스가 도는 것을 보면 근거가 전혀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한국에서의 악행을 감안하면 샹쭤의 분노가 괜한 것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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