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사망자가 731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집계 이후 촤대 수치다. 이로써 뉴욕주에선 총 5천489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최근 이틀간 600명을 밑돌았다가 다시 증가한 셈이다.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입원과 집중 치료 비율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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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의료진 뿐만 아니라 경찰관들의 감염 사레도 늘고 있다. 뉴욕시 경찰(NYPD)은 이날 1935명의 대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NN 방송은 뉴욕시 경찰의 20% 정도가 병가 상태라고 전했다.
이밖에 뉴욕에 급파된 미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의 승조원 1명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천개 병상을 갖춘 컴포트호에는 약 1천20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당초 일반 환자를 수용하려던 계획을 변경,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예정이었다.
해군 측은 "환자를 수용하는 병원선의 임무 수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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