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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19 방역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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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시청 본관 브리핑룸에서 대구시민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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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박외영 기자 = 대구시가 코로나19의 방역대책 방향을 ‘방역 당국 주도’에서 ‘시민 참여형 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시청 본관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시민생활수칙’을 함께 만들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2000개의 병상과 3000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메디시티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병원과 의료인력을 신속히 감염병 진료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며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체제를 빠른 시일내에 갖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주간 연기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대구시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설치해 어려움에 처해 있고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지역 경제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권 시장은 “시민들이 지금까지 이겨 오신 만큼 다시 힘을 모은다면 이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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