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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강남 유흥업소 여직원, 역학조사 과정서 거짓말 논란 "직업은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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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초신성 출신 그룹 슈퍼노바 리더 윤학에게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 여직원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직업을 거짓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직원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흥업소의 특성상 손님과 밀접접촉 등 해당 업소를 다녀간 남성만 무려 500여명에 달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윤학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서로 ‘아는 지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거주해온 룸메이트 32세 여성 B씨도 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서울시와 강남구의 역학조사를 받던 중 자신들의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이들이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27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검사를 통해 이달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 측 관계자는 7일 "(윤학이) 지인 사이여서 잠깐 만난 것으로 안다"며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만났다. 윤학이 유흥업소에 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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