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대한 봉쇄조치가 오늘부터 해제돼 열차와 차량, 항공 등의 운행이 두 달 반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천백만에 이르는 우한 시민들은 여행 허가증 없이도 우한 지역을 벗어날 수 있게 됐고, 고속열차와 일반 기차도 우한 시내의 역에 다시 정차를 시작했습니다.
또 우한의 관문인 톈허 공항도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고, 외부로 나가는 고속도로의 검문소도 철거돼 일반 차량의 이동도 가능해졌습니다.
우한시는 오늘 봉쇄 해제에 앞서 지난주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우한 봉쇄가 해제됐지만 각 주택 단지별로 발열 검사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의 이동 기록을 남기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 지역은 지난달 25일부터 봉쇄가 해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24시간 코로나19 실시간 LIVE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대한 봉쇄조치가 오늘부터 해제돼 열차와 차량, 항공 등의 운행이 두 달 반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천백만에 이르는 우한 시민들은 여행 허가증 없이도 우한 지역을 벗어날 수 있게 됐고, 고속열차와 일반 기차도 우한 시내의 역에 다시 정차를 시작했습니다.
또 우한의 관문인 톈허 공항도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고, 외부로 나가는 고속도로의 검문소도 철거돼 일반 차량의 이동도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