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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1800선은 유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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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뉴욕주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 급증 여파로 이틀만에 내림세로 돌아선데다, 국제유가까지 9%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23포인트(0.78%) 내린 1809.37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홀로 3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1원, 9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파란 불을 켠 가운데 종이·목재는 2%대 강세를, 의약품과 철강·금속은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화학, 증권,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0.7%대 하락세고, 현대차와 LG생활건강은 1%대 약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SDI와 POSCO만 강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4.00포인트(0.75%) 내린 602.3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385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억원, 55억원 순매도세다.

코스닥 업종들도 모두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비금속 등이 1%대 약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 4%대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 이후 최근 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씨젠은 6%대 급락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약보합세고, 에코프로비엠은 1%대 강세를 보인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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