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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도쿄도, 휴업 대상 10일에야 발표..."정부와 의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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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으로 관련 조치가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도쿄도가 휴업 요청 대상 발표를 오는 10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와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에 앞서 도쿄도가 발표한 휴업 요청 대상에 백화점과 야외 운동시설, 주점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정부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쿄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휴업 대상을 둘러싼 정부와 도쿄도의 입장 차이가 커서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에 앞서 지난 6일 기본적으로 휴업을 요청하는 시설과 유형에 따라 구분해 요청하는 시설, 그리고 사회 생활 유지에 필요한 시설 등 3종류로 나눠 휴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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