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드론 공급, 솔루션 개발∙실증 등 글로벌 협력 추진
7일 경기도 용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본사에서 이두순(왼쪽) DMI 대표와 유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실장이 수소드론의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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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 이하 DMI)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수소드론의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두산에 따르면 DMI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7일 경기도 용인 DMI 본사에서 수소드론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두순 DMI 대표와 유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실장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DMI의 수소연료전지팩 및 수소드론 제품 공급, 산업현장에서의 수소드론 활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사업 확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2시간 이상 드론 비행을 구현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을 더해서 해외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DMI는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과 수소드론으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 이 전시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지난 2월에는 세계은행 주관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서 수소드론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아프리카 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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