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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직접 설명하는 '미술관 소장품'…온라인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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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미술관 대표 소장품 12점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미술관 소장품 강좌' 영상을 8일부터 12월 초까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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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술관소장품강좌 1편, 박생광 전봉준 (4월 8일 중계)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0.04.08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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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소장품 강좌'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을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강좌다. 10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직접 강좌에 참여해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영상으로 만날 소장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박생광 '전봉준'(1985), 채용신 '고종황제어진(1920), 구본웅 친구의 초상'(1935), 김환기 '론도'(1938), 이쾌대 '여인 초상'(1940년대), 박래현 '노점'(1956), 권진규 '지원의 얼굴'(1967), 백남준 '다다익선'(1987) 등이며 매월 1~2점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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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술관소장품강좌 2편, 고희동 자화상(4월 22일 중계), 왼쪽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0.04.08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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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선보이는 첫 영상에서는 한국의 전통 오방색과 현대 한국화를 접목한 박생광의 역작 '전봉준'(1985)을 소개한다.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되며 종료 후 페이스북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해외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영문 자막을 추가해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소장품 강좌'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관람객들과 만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렵지만 집에서 편하게 미술관 대표 소장품을 감상하며 현대미술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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