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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날 소장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박생광 '전봉준'(1985), 채용신 '고종황제어진(1920), 구본웅 친구의 초상'(1935), 김환기 '론도'(1938), 이쾌대 '여인 초상'(1940년대), 박래현 '노점'(1956), 권진규 '지원의 얼굴'(1967), 백남준 '다다익선'(1987) 등이며 매월 1~2점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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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소장품 강좌'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관람객들과 만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렵지만 집에서 편하게 미술관 대표 소장품을 감상하며 현대미술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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