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8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9.18포인트(-0.50%) 하락한 1814.42포인트를 나타내며, 18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중이다.

개인은 3236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34억 원을, 기관은 2550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6.1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1.78%) 통신업(+1.7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철강및금속(-0.12%) 섬유·의복(-0.05%)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의료정밀(+1.25%) 전기가스업(+0.88%) 화학(+0.8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금융업(-0.02%)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11% 내린 4만905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이 6.24% 오른 4만77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SDI(+2.86%), SK텔레콤(+2.3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B금융(-2.57%), 엔씨소프트(-2.07%), 신한지주(-1.58%)는 하락 중이다.

그 외 AJ네트웍스(+24.07%), 깨끗한나라(+23.20%), 깨끗한나라우(+17.9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명문제약(-11.77%), 한창제지(-8.09%), 서원(-7.20%) 등은 하락 중이다. 페이퍼코리아(+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453개, 하락 종목은 394개이며 나머지 55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1원(+0.59%)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22원(+0.80%), 중국 위안화는 173원(+0.4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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