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 지원방안 마련…중장기적 역량 강화방안도 모색"
8일 오후 장석영(왼쪽에서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방문해 대구·경북 지역의 ICT 기업인들을 만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 업계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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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8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 ICT 진흥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장 차관은 “우리나라 ICT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대구·경북의 ICT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나아가 ICT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단기적 지원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역량 강화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청(4차산업기반과장) 및 구미시청(신산업정책과장) 관계자와 대구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도 참석해 지역 차원의 ICT 기업 지원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앞서 장 차관은 경북지방우정청과 대구전파관리소를 방문해 선거 우편물 소통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필터내장형 면마스크를 전달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현업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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