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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경주 농촌 곳곳에 폐기물 방치…9곳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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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치된 폐기물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7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공장에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2020.4.7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농촌지역 공장에 폐기물이 방치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난 가운데 경주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강동면과 외동읍 등 경주 외곽지를 중심으로 폐기물이 쌓여 방치된 곳이 9곳에 달한다.

폐기물 처리업체로 허가를 받아 폐기물을 처리하다가 법정 물량을 넘겨 보관하던 중 문을 닫는 것 외에 빈 공장을 빌려 폐기물을 무더기로 쌓아둔 뒤 잠적하는 사례도 있다.

이 때문에 방치된 폐기물이 강풍에 주변으로 날아가거나 악취를 풍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시 당국은 폐기물을 하루속히 처리하도록 업주를 상대로 행정조치명령을 하거나 고발하고 있다.

이 같은 제재에도 모른 체하거나 무시하고 잠적하는 업주가 많다고 시는 설명했다.

일부 업주는 행정조치명령에 따라 폐기물을 치우다가 다시 몰래 갖다 놓기도 하고 영업정지 기간을 넘긴 뒤 다시 들여놓는 방식으로 더 많은 폐기물을 쌓아두기도 한다고 했다.

경주시는 폐기물 관련 민원이 잇따르는 만큼 우선 처리한 뒤 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경주 강동면 농촌지역 공장 2곳에서 각각 수천t의 폐기물이 방치된 사실이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곳에 다양한 처분을 하고 있지만, 밤새워 지키고 있을 수 없어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버려진 폐기물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5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 공장에 쌓인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경주시가 수차례 행정조치 명령과 고발을 했음에도 업주는 치우지 않고 회사 문을 닫았다. 2020.4.5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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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밖 폐기물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5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 공장에 쌓인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경주시가 수차례 행정조치 명령과 고발을 했음에도 업주는 치우지 않고 회사 문을 닫았다. 2020.4.5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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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처럼 쌓인 폐기물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5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 공장에 쌓인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경주시가 수차례 행정조치 명령과 고발을 했음에도 업주는 치우지 않고 회사 문을 닫았다. 2020.4.5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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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처럼 쌓인 폐기물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5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 공장에 쌓인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 경주시가 수차례 행정조치 명령과 고발을 했음에도 업주는 치우지 않고 회사 문을 닫았다. 2020.4.5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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