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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스타필드 `착한 임대료`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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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업체를 위한 '착한 임대료' 행렬에 동참한다.

8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하남·코엑스몰·고양)와 스타필드시티(위례·부천·명지) 총 6곳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점 업체의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전 점은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입점 업체는 스타필드 측에 매달 고정된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급감해 임대료 내기도 힘들어진 입점사가 적지 않은 만큼 이번 조치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감소폭이 크고 영업이 어려운 850여 개 중소 입점 업체가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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