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IBM, 현대차 '글로벌 ICT 센터' 프로젝트 파트너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IBM은 현대차그룹이 인도 방갈로르에 설립하는 '글로벌 ICT 센터'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ICT 센터는 클라우드·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부터 기획하고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IT 운영을 한 곳에 통합해 5년간 약 1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자동차 업계 고객과 협력한 경험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및 IT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IBM은 또 3년 뒤에는 현대차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ICT 센터를 자체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최고정보책임자(CIO)는 "IT 운영표준화와 통합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효율성·생산성을 제고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식 한국IBM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수용하고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