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예인선, 유조선 등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자 20일부터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해양오염 사고는 총 98건으로, 이 중 44%인 43건이 예인선과 유조선에 의한 사고다.
올해도 2월 70t급 예인선이 온산항 앞 해상에서 벙커A유 약 146ℓ를 유출하고 도주하는 등 3월 말까지 오염사고 2건이 발생했다.
또 선저폐수 불법 배출 등 해양오염 민원 21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해경은 예인선과 유조선 등을 해양오염 취약 선박으로 분류해 선내 발생 폐기물 처리 실태, 오염 방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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