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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제명, 민주당 "통합당 꼬리자르기…석고대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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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머니투데이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 병 후보가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차후보는 이날 광역동 폐지·동성애 옹호 및 조장 법류 조례 폐기·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검역법 개정을 담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2020.3.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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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으로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제명된 차명진 후보를 향해 "즉시 사퇴하고 영원히 정치를 떠나 속죄하라"고 촉구했다.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도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은 8일 성명을 내고 차 후보의 발언을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온 국민이 어려움에 처한 지금 부천시 병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망언으로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 본부장은 "과거 차 후보는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져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는 막말로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와 미래통합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유가족에 대한 비난으로 돌리기 위해 가슴에 자식을 묻은 세월호 유족들을 폄훼하고 비방해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이를 악용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패륜적인 막말로 국민들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유가족을 또 다시 모독한 차 후보는 즉시 사퇴해 영원히 정치를 떠나 속죄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차 후보를 제명한 통합당을 향해서도 "꼬리 자르기를 시도한다"며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차 후보의 막말이 드러나자 통합당은 또다시 제명 추진으로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미래통합당은 시간벌기로 적당히 넘기려해서는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김 본부장은 "통합당은 차명진 후보 공천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차 후보를 후보직에서 사퇴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당 공천 후보자의 발언은 해당 지역에서는 통합당 공식 발언과 같은 무게가 있다"며 "당 차원에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차 후보는 이날 방송된 한 TV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자원봉사자 간에 문란한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통합당은 차 후보를 제명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9일 연이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차 후보 당 소속 총선 후보들의 막말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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