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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WTO "코로나19로 올해 세계 무역 32% 감소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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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WTO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세계 무역이 30% 넘게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WTO는 현지 시각 8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상적인 경제 활동과 생활에 지장을 주면서 올해 세계 무역은 13∼3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벌 무역은 이미 영국의 EU 탈퇴로 타격을 받은 상태라면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감소를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감소는 10년 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것이라고 WTO는 진단했습니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이번 위기는 전례 없는 보건 위기"라면서 "질병 그 자체에 대한 고통 외에도 무역과 생산의 피할 수 없는 감소는 가계와 기업에 고통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유행 기간과 정책 대응의 효과에 따라 내년 세계 무역이 21∼24% 회복할 것"이라며 "각국이 힘을 합치면 훨씬 빠른 회복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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