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최도자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
민생당은 미래통합당의 김대호 후보 제명에 대해 “꼬리 자르기에 불과한 김대호 후보 제명, 공당으로서 부적절한 후보를 선보인 책임과 반성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민생당은 최도자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3040무지’, ‘노인 비하’ 발언으로 연이틀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후보의 제명을 결정했다. 더 심한 망언에도 늑장대응과 솜방망이 처벌만을 행사하던 과거에 비하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생당은 그러나 “모든 책임을 김대호 후보에게 돌리고 이를 제명하기로 한 것은 미래통합당의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김대호 후보를 관악갑 지역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 당은 다름 아닌 미래통합당”이라고 지적했다.
민생당은 “김대호 후보의 제명에 앞서 공당으로서 부적절한 후보를 선보인 책임과 반성이 우선”이라며 “미래통합당은 국민 앞에 반성과 사과부터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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