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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600여 개의 교육용 동영상콘텐츠를 9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의 원격수업 자료로 무상 제공한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ㆍ군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평생학습 플랫폼 '경기도 지식(GSEEK)'은 저작권 문제가 없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ㆍ직업분야를 비롯해 ITㆍ외국어ㆍ생활취미ㆍ인문소양ㆍ자기개발 등 총 2606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온라인 개학 결정 후 경기도 지식(GSEEK) 콘텐츠를 학습 자료로 활용하게 해 달라는 전국 교사들의 요청이 쇄도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에 관계없이 교사라면 누구나 간단한 신청절차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도는 신청자의 실제 교사자격 여부와 원격수업 시스템 등을 확인한 후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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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갑작스러운 온라인 개학으로 일선 교사들이 학습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가 제공하는 교육용 동영상콘텐츠가 원활한 수업진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지식(GSEEK)은 현재 1200여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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