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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디엠, 베트남 푸하그룹과 월 10만t 규모 최대 종합폐기물 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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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코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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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은 베트남 환경기업 푸하 인바이런먼트 컴퍼니(Phu ha Environment Company Limited, 이하 푸하 그룹)와 산업·의료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공동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하반기 실적 견인을 위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코디엠은 지난해 베트남 내 종합폐기물 처리 1위 기업인 푸하그룹 산하의 '푸하 환경유한회사'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타이응우웬성 송콩 지역에 부지 26ha(약 8만평) 규모의 폐기물 종합처리공장 '송콩환경유한회사'를 건설하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디엠은 베트남 북부지역 내 일일 총 3350t의 최대 종합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송콩환경유한회사'를 건립하면서 최근 급격하게 강화된 베트남 환경법규에 월 10만t에 육박하는 폐기물처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업영업으로는 소각, 폐수, 슬러지 처리, 알루미늄 재활용, 플라스틱 재활용, 도시광산(전자폐기물의 회수) 등의 생활 및 산업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사업이다. 코디엠은 지난 3월에 베트남 자원환경부의 폐기물처리 라이선스 획득심사를 마치고, 현재 자원환경부 장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회사 측은 베트남에 진출한 모든 기업의 환경문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 및 폐기물 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통해 하노이, 타이응우웬, 박닌, 흥옌, 빈푹, 하이퐁등 북부지역의 대단위 산업단지 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많은 수주가 예상되는 동시에 하반기 매출 견인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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