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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우리카드, 3300억원 규모 해외 ABS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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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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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우리카드는 미 달러화 2억7000만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은행인 소시에떼 제네럴(Societe Generale)을 단독 투자자로 발행된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단독 투자자 발행이라 금리는 비공개다.

소시에떼 제네럴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도 제거했다. 통화이자율스왑은 서로 다른 통화 간의 원금과 이에 대한 이자 지급을 교환하는 것으로, 보통 환율 및 이자율 변동 리스크 회피를 위해 체결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글로벌 자본 시장의 급랭 속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장기 저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사의 신용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울러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협조해 준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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