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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 왼쪽)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온라인개학에 따른 학교 학습지원 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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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김경수 경남도시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만나 2020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학습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도와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공동 대응과 원격학습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안정적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방과후 강사에 대한 일자리 사업 공동 지원, 원활한 원격 수업을 위한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지원,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원격 학습 지원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 학습 도우미 사업과 관련해 김경수 지사는 지난 2일 중앙재대본회의에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강사, 청년실업자 등을 활용한 공공일자리사업 연계 지원방안을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에서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도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동시에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자체 간의 협업이 만든 위기 극복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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