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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문경시·문경시의회·문경대학교, 지역정착맞춤형 학과 신설·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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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맨 왼쪽)과 고윤환 문경시장(가운데) 신영국 문경대 총장이 8일 지역정착맞춤형 학과를 신설·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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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시가 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문경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정착맞춤형 학과 설치·운영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9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시의회 의장, 신영국 문경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 했다.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겨냥한 지역정착맞춤형 학과인 ‘미래산업융합과’는 야간 2년제 전문학사과정으로 20명 내외의 정원으로 운영되며 입학 대상은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지역 고교를 졸업한 40세 미만의 미취업자다.

입학생에게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 및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도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시의회, 문경대학교는 지역정착맞춤형 학과의 효율적인 운영을 비롯해 지역발전과 문경대학교의 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정착맞춤형 학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영국 총장은 “최근 교육부의 정책방향이 지자체-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모델로서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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