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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세종갑 윤형권, 이해찬 대표 향해 "배신의 정치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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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15 총선 세종갑 무소속 윤형권 후보가 9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향해 "배신의 정치인은 정치판을 떠나라"고 비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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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4·15 총선 세종갑 무소속 윤형권 후보는 9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세종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했다는 이유로 당내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이 대표에게 배신의 정치인은 정치판을 떠나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 "민주당 20대 국회의원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이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당시 제가(당시 시의원) 사력을 다해 당선시켰는데도 저한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당적을 갖고 무소속 후보(이해찬)를 도왔다는 이유로 당으로부터 중징계를 당했고, 검찰조사까지 받는 고초를 겪었지만 세종시민과 세종시를 위한 마음으로 견뎌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에게 묻겠다. 민주당 깃발만 꽂아 서울에서 세종으로 낙하산 태워 보내면 세종시민들이 알아서 찍겠지라는 이런 오만한 정치가 세종에서 통하냐"고 반문한 뒤 "세종시의 출범과 함께 6년간 시의원을 지내 누구보다 세종시의 현안, 문제점을 잘 알고 확실한 대안도 갖고 있다"고 세종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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