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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인가 진심인가…김종인의 계속되는 당명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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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차지하도록”

세계일보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 팔각정 앞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지원유세 중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국회에 보내달라”고 호소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래통합당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잘못말한 것이다.

이날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 팔각정 앞에서 진행된 지원유세 연설 중 김 위원장은 “이번에도 서울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를 많이 국회에 보내시면 현재 문재인 정부의 모든 실정을 한꺼번에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의 당명실수는 처음이 아니다.

김 위원장의 당명실수는 지난 1일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날부터 시작됐다. 당시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할때 김 위원장은 직책을 적는 자리에 ‘민’을 썼다가 지우고 미래통합당이라고 적었다.

지난 3일 인천에서도 ‘우리 통합민’까지 언급했고 급기야 지난 4일에는 “민주통합당이 압승하리라 믿는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통합민주당은 1995년 당시 민주당의 당명이고 민주통합당은 2013년 당시 민주당의 당명이다.

이쯤되면 단순 해프닝 만으로는 보기 어려워진다. 그렇지 않아도 당안팎으로 막말 등 각종 잡음에 시달리는 통합당 입장에서는 이런 말실수가 여간 신경쓰일수 밖에 없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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