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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영천시, 7세미만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아동돌봄쿠폰' 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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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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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경북 영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민들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10일부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 지급은 정부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은 2020년 3월 현재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만 7세 미만(2013년 4월1일~2020년 3월31일 출생) 3900여명이다.


4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로 지급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즉시 받을 수 있다.


카드는 곧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춰 동네마트와 전통시장, 이·미용업소 등 각종 자영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및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이 아동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wook70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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