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공개한 커피 음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커피 판매 중 아이스 커피 비중은 64%였다. 2015년 아이스 커피와 따뜻한 커피는 각각 51%와 49%로 판매 비중이 비슷했으나 2016년 콜드브루 음료가 출시된 이후에는 아이스 커피 54%, 따뜻한 커피 46%로 격차가 커졌다.
전체 아이스 커피 중에서도 콜드브루 판매 비중과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당시 아이스 커피 중 9%를 차지했던 콜드브루는 2017년 16%까지 증가했다. 2019년에는 아이스 커피 중 20%까지 판매 비중이 올라갔다. 2019년 콜드브루 판매는 2018년 대비 50%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여줬다.
콜드브루는 2016년 4월 출시 이후 2019년까지 총 누적 판매량이 5000만잔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콜드브루는 올해 3월까지 약 450만잔 판매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돌체라떼에 이어 스타벅스에서 네 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음료가 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20대가 콜드브루의 주요 고객층이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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