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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성남시, 코로나 19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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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편다고 9일 밝혔다.

육성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피해기업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원자재 구매비 등을 시와 협약한 은행(8곳)에서 융자받으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3%를 성남시가 3년간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초 이 사업은 제조업, 전략산업 업체(이자 차액 2% 보전)를 대상으로 진행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이자 보전율을 1% 더 올려 피해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융자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며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받으려는 기업은 협약은행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가능 여부와 한도를 상담받은 뒤 코로나19 관련 계약 취소 서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감소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융 비용을 줄여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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