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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남농협, 게릴라식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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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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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농협은 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경남 고성군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파프리카 잎 제거 작업을 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윤해진 본부장, 농협고성군지부 양진석 지부장,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 등 30여명의 농협직원이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부분 개인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작업 및 중식시간에도 3m이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지금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외국인 노동인력 수급 부족과 기관·단체, 기업,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의 지원활동 또한 전무한 상황이다”며 “경남농협은 인력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게릴라식 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업인은 “지금은 매우 바쁜 시기지만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만 하고 있던 차에 이렇게 농협 임직원들이 찾아와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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