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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남원서 국회의원 선거 현수막 담뱃불로 훼손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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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훼손 6건 중 1건 검거·3건 수사

전북CBS 남승현 기자

노컷뉴스

경찰로고. (사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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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쯤 전북 남원시 도통동에 걸린 선거 현수막을 담뱃불과 라이터를 이용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와 탐문 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별다른 이유없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도내에서 총 6건의 선거 현수막 훼손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건을 검거하고 3건을 수사하고 있다. 나머지 2건은 바람 등 자연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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