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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민주당 호남권 선거대책위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정계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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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막말을 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정계은퇴하고 법적,정치적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호남권선대위는 성명에서 "차 후보의 비이성적 망언에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폭언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더하게 된 세월호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차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즉각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만 6년 가까이 지났지만 노란 리본이 나부끼는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는 그날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아픔을 달래려 노력하기는커녕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 망언에 대해 진심어린 석고대죄가 없다면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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