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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요양병원 확진자 잇따라 숨져…대구 사망자 1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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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머니투데이

2작전사령부 화생방대대 장병들이 3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8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한사랑 요양병원' 외부 주차장과 인도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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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요양병원 입원 확진자가 잇따라 사망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70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치매와 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지난달 27일 1차 검사에서는 음정판정을 받았으나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오전에는 95세 여성 확진자가 숨졌다. 치매·고혈압·심부전증을 앓아 2015년 11월부터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했던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37명, 전국 205명으로 늘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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