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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스트리아서 입국 후 자가격리하던 2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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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뒤 인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2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에서 A씨(22·여)가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부의 해외입국객 자가격리 방침에 따라 5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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