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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국 첫 재난기본소득 지급', 수원시 1004명에 1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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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폭주 등 이유로 온라인 신청 5월 29일까지 연장
11~12일 시스템 점검으로 신청 페이지 운영 중단, 13일부터 재개
8시간 만에 3만 8500여명 신청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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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이 9일 오후 6시 현재 3만 8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신청 당일인 9일 1004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계좌로 지급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9일 오전 10시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시작됐다.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접속은 비교적 원활했다.

오후 3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되면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제공 업체의 서비스 장애로 한때 신청이 지연됐지만, 오후 6시 현재 서비스가 재개된 상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바로가기’를 클릭한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신청자 개인 정보·계좌 번호를 입력한 후 저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미성년자(2001년 4월 3일 이후 출생자)는 직계 존속인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제공 업체의 서비스 장애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신청한 시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접속이 폭증해 서비스가 지연되자 시민들이 서비스를 더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 온라인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였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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