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돌도 안 된 딸·아들을...비정한 20대 부모 '살인' 부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녀 두 명 살해 뒤 암매장…20대 부모 첫 재판

모텔 생활 전전…빈 건물 화장실에서 아이 씻겨

숨진 자녀들 아동·양육 수당까지 챙겨

[앵커]
돌도 안 된 자녀 2명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아동 수당까지 챙긴 혐의로 구속된 20대 부모에 대한 재판이 오늘(9일) 처음 열렸습니다.

재판장에 나온 부부는 모든 사실관계를 인정했지만, 살인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2016년 9월 강원도 원주에 있는 모텔.

20대 아버지는 이제 갓 배밀이, 뒤집기를 하는 5개월 된 딸이 울자 두꺼운 이불로 덮고 방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