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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지원확대…중소기업 현장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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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형마트 건강기능식품 판매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중소기업 현장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 대한 14주 과정의 연구개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울러 올해 석사 과정에 기능성 식품 학과를 처음 도입하고, 고려대(세종)와 한양대(서울)를 운영 대학으로 선정해 9월 개강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소속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 수행 기회도 주어진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기능성 식품 시장은 연평균 11.2%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력을 키우는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5개 주요 건강기능식품업체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시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기능성 식품 시장 성장이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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