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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반려동물 칩 등록하고 광견병 접종도"…서울시, 선착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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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장형 마이크로칩 시술 장면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반려견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사단법인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견의 피하에 쌀알 크기의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넣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하려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등록비는 올해 말까지 선착순 4만 마리에 한해 1만원으로,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 비용(4만5천∼7만원)보다 훨씬 싸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 사항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에서 안내한다.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 주인은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연합뉴스

반려견용 내장 마이크로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또 등록된 반려견의 주인이 반려견을 데리고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선착순 5만 마리에 한해 시술료 5천원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 준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며 "내장형 동물등록과 연계 지원해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유기동물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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