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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현대차증권은 1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2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LG생활건강 1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 부진은 불가피하나 2분기는 중국 현지 수요 및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생활용품 사업부문과 음료 사업부문은 화장품 부문 대비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 적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브랜드 '후', 견조한 브랜드력과 수요로 실적 부진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각화된 사업 구조 동사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브랜드력이 밑받침되는 화장품 부문의 안정적 실적 회복 기대돼 중국 현지 및 면세 채널 중심으로 매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LG생활건강의 1분기 예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조7861억원, 영업이익 2264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 전기 대비 11.3%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 전기 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마케팅 비용 수준은 코로나19 영향과 부진한 매출로 인해 감소할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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