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3.72%…'20대 총선' 1.74%보다 2배 이상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3만8614명 투표

이투데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3.7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오전 11시 현재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63만861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32%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5.88%, 광주 4.72%, 경북 4.54%, 강원 4.48%, 세종 4.18%, 충북 4.00%로 투표율 4%를 넘어섰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87%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경기 3.11%, 울산 3.24%, 부산 3.29%로 다소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3.72%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앞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기준 1.74%였다. 이번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의 경우 당시의 두 배 이상을 상회하는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은 5.45%, 사전투표 기간 이틀간 투표율은 총 12.19%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4·15 총선의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 총 3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