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사진=㈜씨에이치 수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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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가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은 10일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의 4차 라인업에 뮤지컬 '빨래'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된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무대를 선사하는 '방구석 콘서트' 특집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을 배경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모습과 애환을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매년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빨래'는 1000회차 공연을 달성한 배우 조민정, 김지훈과 이규형, 홍광호, 박호산, 임강성, 박정표, 곽선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이다. 지금까지 대학로 소극장에서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5000여 회를 공연했고, 78만 명의 관객들이 다녀갔다.

영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정은을 비롯해, 정문성, 김청아, 진미사(조민정), 허순미, 한우열, 김지훈, 이태오, 김유정이 이번 '빨래'의 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한다.

방송된 '빨래' OST 곡은 13일 오후 12시에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기존에 발매될 수록곡 19곡 중 2곡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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