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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교원그룹의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 빨간펜’이 전국 초등학생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클래스는 3~4월 학교 진도에 맞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필수 과목을 아우르는 8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교원은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빨간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서울대 멘토,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1만명 이상의 회원이 동시 접속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교원은 비회원 부모들의 학습 공백 고민도 덜어주기 위해 스마트 빨간펜의 유튜브 채널 ‘레드펜 AI’에 온라인 클래스 강좌를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

강좌는 3~4월 교과 진도에 맞춘 필수 커리큘럼을 엄선해 편성했다. 1~2학년은 국어, 수학, 바른·슬기로운·즐거운 생활, 3~6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구성됐다. 1학년은 국어 5강, 수학 3강, 바른·슬기로운·즐거운 생활 7강 등 총 15개 강좌를, 2학년은 국어 6강, 수학 3강, 바른·슬기로운·즐거운 생활 8강 등 총 17개 강좌를 제공한다.

유경림 교원 미래콘텐츠연구실 스마트러닝부문 학습개발팀장은 “온라인 강좌, 화상 수업 등 비대면 학습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자녀들이 ‘올바른 에듀테크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은 이달 빨간펜 무료 교재 증정, 홈키트 패키지 증정 등 여러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원EDU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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